“비공식 할인 최대 1000만원까지”… 포드코리아, ‘익스플로러’ 프로모션 운영
딜러 재량 따라 최대 1000만 원 비공식 할인
개별소비세 인하 적용 여부 확인 권장
희소한 후륜구동 기반 대형 SUV
프로모션은 2023년식 포드 익스플로러 전 모델을 대상으로 한다. 세부적으로 평생 엔진오일 무상 교체 서비스를 지원한다. 출고를 완료한 구매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스탠바이미GO(1명)와 주유상품권(3명) 등을 증정한다. 이 기간 차를 시승한 모든 소비자에게는 스타벅스 모바일상품권을 준다.
여기에 딜러 재량에 따른 실제 구매 할인(비공식 할인)도 주목할 만하다. 딜러사 관계자에 따르면 2.3 에코부스트(7인승)와 3.0 에코부스트 플래티넘(6인승) 모델을 최대 1000만 원 할인한다. 다만 딜러 재량에 따라 비공식 할인율이 다르다고 한다. 또한 현재 개별소비세를 3.5%로 인하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차량과 인하하지 않은 모델이 혼재돼 판매 중이라고 한다. 신차 구매를 고민 중인 소비자는 이러한 부분을 정확하게 확인해볼 것을 권장한다. 최대 할인율이 적용될 경우 공식 판매가 6865만 원(개별소비세 인하분 제외 가격)인 2.3 에코부스트는 5800만 원대, 7895만 원인 3.0 플래티넘은 6800만 원대다. 판매 물량의 경우 2.3 에코부스트는 다소 넉넉하고 3.0 플래티넘은 많지 않다고 한다.
포드코리아는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혜택으로 익스플로러 구매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전했다. 연식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기존 재고 물량 판매를 강화하는 행보로도 볼 수 있다.
포드 익스플로러는 지난 1996년 국내에 처음 출시된 후 현재 6세대 모델이 공식 판매 중이다. 5세대 모델은 국내 대형 SUV 시장을 개척한 모델로 평가받는다. 당시에는 국산차와 수입차 여부를 떠나 익스플로러처럼 덩치가 큰 SUV 모델 수가 적었다. 대형 SUV 특유의 활용성을 경험한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익스플로러는 꾸준한 판매량을 이어갔다. 익스플로러를 통해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다른 완성차들이 앞 다퉈 대형 SUV 모델을 국내 시장에 투입했다. 현대자동차 역시 대형 SUV 신차로 팰리세이드를 출시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드코리아 차원에서 평생 엔진오일 무상 혜택뿐 아니라 추가적인 금융 관련 혜택도 마련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프로모션 개시 시점에 보다 정확한 구매 혜택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범 동아닷컴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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