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그룹, 지용킴 디자이너와 2024 SS 컬렉션 ‘룩북’ 선보인다

강정아 기자 2024. 3. 1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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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이 지용킴 디자이너와 함께한 2024 SS 룩북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수그룹은 지난해부터 지용킴 디자이너와 폐근무복으로 의류와 가방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수그룹 브랜드전략 담당 조요한 상무는 "지용킴과의 콜라보레션 룩북이 제작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수그룹은 지속 가능한 브랜드 경영에 대해 고민하고,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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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그룹이 지용킴 디자이너와 함께한 2024 SS 룩북을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수그룹 제공

이수그룹은 지난해부터 지용킴 디자이너와 폐근무복으로 의류와 가방을 제작하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번 룩북에 해당 제품이 공개된다.

이번에 촬영된 룩북 사진들은 이수화학 공장을 배경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고 이수그룹은 설명했다. 이수그룹에 따르면 화학 공장 배경의 친환경 룩북은 업계 첫 사례다.

이수그룹은 자체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인 ‘유사이클(UCYCLE)’을 진행하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작년 7월 ‘스페이스 이수’에서 진행된 지용킴과 폐근무복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의류 관련 전시회는 일반 대중들에게도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을 끌었다.

이수그룹은 올해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고객에게 한정판 형태로 판매해 대중적 관심을 끌 계획이다.

한편 이수그룹과 협업한 지용킴은 햇빛에 원단을 그을리는 ‘선 블리치’ 기법을 적용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디자이너다. 세계 3대 패션학교인 영국 센트럴 세인트 마틴에서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쳤고, ‘르메르’와 ‘루이비통’에서 디자인 어시스턴트 등을 거쳤다. 그는 해외 유명 편집숍에서 자신의 졸업 작품이 매진된 것을 계기로 ‘지용킴’ 브랜드를 만들었다.

이수그룹 브랜드전략 담당 조요한 상무는 “지용킴과의 콜라보레션 룩북이 제작돼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이수그룹은 지속 가능한 브랜드 경영에 대해 고민하고, 친환경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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