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에 중단된 日 오염수 방류 곧 재개될 듯…"방류 시설 이상 없어"

정지윤 기자 2024. 3. 15.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쿠시마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원전 오염수 방류가 중단됐다.

15일 후쿠시마중앙TV에 따르면 이날 도쿄전력은 이날 새벽 제2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후쿠시마 나라하마치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관측돼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멈췄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0시 14분쯤 나라하마치에서 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되자 정지 기준에 따라 지진 발생 19분 후인 0시 33분에 수동으로 오염수 방류를 정지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28일부터 4차 방류 개시
도쿄전력 "설비 문제 없어…오늘 방류 재개 원해"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13일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를 시찰하고 있다. 2024.3.13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일본 후쿠시마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해 원전 오염수 방류가 중단됐다.

15일 후쿠시마중앙TV에 따르면 이날 도쿄전력은 이날 새벽 제2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후쿠시마 나라하마치에서 규모 5.8의 지진이 관측돼 제1원전의 오염수 방류를 멈췄다고 밝혔다.

도쿄전력은 이날 오전 0시 14분쯤 나라하마치에서 진도 5의 흔들림이 감지되자 정지 기준에 따라 지진 발생 19분 후인 0시 33분에 수동으로 오염수 방류를 정지했다고 전했다.

이날 제1원전과 제2원전 모두에서 지진으로 인한 이상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원전 주변에서 방사선량을 측정하는 모니터링 포스트(실시간 방사선량 측정 장치) 수치도 상승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외부에 영향은 없었다고도 언급했다.

앞서 후쿠시마 제1원전은 지난달 28일부터 4차 오염수 방류를 실시했다.

도쿄전력은 오염수 방류 설비에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했으며, 준비를 마치는 대로 이날 중에 다시 방류를 재개하기 원한다고 전했다.

stopyu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