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 오타니, LA 다저스 선수단과 한국 도착…아내도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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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억 달러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30·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서울시리즈를 앞두고 입국했다.
오타니는 15일 오후 2시 30분께 구단 전세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이번 서울시리즈에는 선수 가족들도 동행하며, 다나카 역시 인천공항에서 조용히 미소 지은 얼굴로 오타니의 뒤를 따라 이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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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는 15일 오후 2시 30분께 구단 전세기를 타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선수단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서울행 비행기에 오르기 전 오타니는 지난달 깜짝 결혼을 발표했던 자신의 배우자를 공개했다.
오타니의 배우자는 일본여자프로농구 선수로 활약했던 다나카 마미코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서울시리즈에는 선수 가족들도 동행하며, 다나카 역시 인천공항에서 조용히 미소 지은 얼굴로 오타니의 뒤를 따라 이동했다.
오타니는 곧바로 숙소인 서울 여의도의 모 호텔로 이동하고, 16일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서울시리즈를 시작한다.
다저스는 17일부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LG 트윈스, 국가대표팀 ‘팀 코리아’와 친선전을 치른다. 이후 오는 2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샌디에이고와 정규시즌 개막 2연전을 펼친다.
샌디에이고는 다저스보다 앞선 이날 오전 1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샌디에이고는 지난해 한국 선수 최초로 MLB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김하성과 불펜 투수 고우석이 속한 팀이다.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산더르 보하르츠, 다루빗슈 유 등 MLB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들이 함께 한국을 찾았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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