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국립금오공대,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추진 협약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4. 3. 1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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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와 국립 금오공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영남대와 금오공대는 15일 영남대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도 "두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계기로 두 대학이 가진 강점과 경쟁력을 활용해 글로컬대학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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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사립대 연대에 눈길
지역 전략산업 공동 육성
최외출 영남대 총장(왼쪽)과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이 15일 영남대에서 글로컬대학30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가진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영남대)
영남대와 국립 금오공대가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글로컬대학 30은 교육부가 지방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방대 30곳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글로컬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은 5년간 10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영남대와 금오공대는 15일 영남대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두 대학은 지역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교육 플랫폼 개발, 첨단산업 산학협력 연구 및 교육프로그램 운영,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지역 및 글로벌 공헌사업 개발 운영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국내 유일의 공학특성화 국립대인 금오공대와 비수도권 최고의 사학명문인 영남대가 서로의 벽을 허물고 역량을 한데 모아 담대한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며 “국립과 사립대 간의 강한 연대로 대학의 공공 책임성을 강화해 지역과 대학이 마주한 위기 극복을 넘어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학혁신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도 “두 대학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특화 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글로컬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발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컬대학30 사업 추진을 계기로 두 대학이 가진 강점과 경쟁력을 활용해 글로컬대학의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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