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온, 이탈리아 저당곡물 신제품 '파로' 출시

김동찬 기자 2024. 3. 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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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곡물 전문기업 그레인온이 신제품 '파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이탈리아 저당곡물 파로(Farro)는 약 1만2000년 전부터 인류가 재배한 농작물이다. 당이 적어 착한 탄수화물로 알려져 있다"면서 "파로는 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된다. 이 지역은 높은 고도에 기온은 낮고 건조하여 파로를 재배하기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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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고대곡물 전문기업 그레인온이 신제품 '파로'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레인온 관계자는 "이탈리아 저당곡물 파로(Farro)는 약 1만2000년 전부터 인류가 재배한 농작물이다. 당이 적어 착한 탄수화물로 알려져 있다"면서 "파로는 주로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역에서 재배된다. 이 지역은 높은 고도에 기온은 낮고 건조하여 파로를 재배하기 가장 적합한 여건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파로는 재배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농림부(CREA)의 재배가이드에 따라 엄격한 관리 하에 재배된다. 기준에 맞는 종자 선별 후 사용해야 하고, 수확부터 재배까지 모든 단계를 농학박사가 직접 확인한다. 이렇게 수확 전 1차 품질테스트가 진행한 뒤 기준에 부합하지 않은 것은 탈락시키고 수확 후 3단계 공정과정이 끝나면 최종품질검사를 받은 뒤 비로소 소비자에게 전달된다.

회사 관계자는 "까다로운 재배와 공정과정을 거치는 파로는 한국인의 주식인 백미보다 훨씬 낮은 당을 함유하고 있어 저당곡물로 알려져 있다"면서 "농촌진흥청이 선정한 주목해야할 10가지 고대작물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SCI급 논문만 100여건, 파로 관련 학술자료는 약 2만5000개와 더불어 해외 다수의 매체에서 소개됐다. 또  여러 해외 유명 쉐프들은 이미 파로를 이용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파로에는 식물성 단백질이 풍부하고 필수 아미노산 10종과 비타민 10종, 무기질 9종, 섬유질 등이 풍부하다. 탄수화물과 당은 낮고 단백질과 섬유질 및 각종 영양성분이 풍부한 파로는 체중관리, 건강관리가 필요하거나 저당식품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하다.

그레인온 관계자는"파로곡물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당사는 이탈리아 파로 공급업체 메이저 4사와 5년 동안의 독점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국내 파로 공급량 확보에 성공해 '르셀란테 그라노토스칸' 로고 아래 제품 품질 및 재배 가이드를 준수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dc007@hankook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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