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경북도 산불, 작년의 8분의 1…40건→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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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경북에서 산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도내에서는 5건의 산불이 나 지난 해 같은 기간 40건의 12.5%에 그치고 있다.
경북도는 올해 산불안전 공간 4곳, 산불진화임도 14km, 내화수림 20ha를 조성하고 8035ha의 산에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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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올해 들어 경북에서 산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3일까지 도내에서는 5건의 산불이 나 지난 해 같은 기간 40건의 12.5%에 그치고 있다.
피해 면적은 0.19ha로 지난 해 189.3ha의 0.001%로 미미한 수준이다.
올해 산불은 경주, 김천, 영천, 의성, 청도에서 각 1건씩이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48건이 난 가운데 경북은 경기 15건에 이어 충북, 전남, 경남의 각 5건과 같은 공동 2위다.
산불의 원인은 입산자 실화, 쓰레기 소각, 건축물 실화가 각 1건이고 기타 2건이다.
이처럼 올해 들어 산불이 크게 줄어든 것은 비가 많이 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경북(전체 평균)에서 비가 온 날은 1월 7일, 2월 14일, 3월(13일 현재까지) 3일로 지난해 1월 4일, 2월 3일, 3월(한 달간) 3일보다 훨씬 적다.
그러나 최근까지 비가 오다 지난 14일부터 맑은 날이 시작되자마자 매일 산불이 나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상주 이안면에서, 15일에는 영덕군 병곡면에서 산불이 났다.
경북도는 산불 방지를 위해 현재 711곳의 입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산불 진화 헬기 19대, 진화차 149대를 대기시켜 놓고 있다.
가용헬기는 37대(임차 19, 산림청 9, 소방 2, 군 7)이다.
도와 시군은 영농부산물을 태우지 않고 파쇄하도록 파쇄기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는 실적이 우수한 시·군에는 시상을 하기로 했다.
반면 소각산불이 나거나 소각산불 원인자를 검거하지 못하면 산불방지 우수 시군 평가에서 감점을 주기로 했다.
경북도는 올해 산불안전 공간 4곳, 산불진화임도 14km, 내화수림 20ha를 조성하고 8035ha의 산에는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3억원을 들여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관제시스템을 구축하고 11억2000여만원을 들여 산불예방 ICT 플랫폼도 구축키로 했다.
또 영덕군을 대상으로 12억원을 들여 드론 산불감시 시스템 구축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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