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촌복지택시 확대 운행…303개 마을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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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촌복지택시를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도 복지택시 운행을 확대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행복'을 실현하겠다"며 "마을주민과 택시운송 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들은 반영해 복지택시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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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촌복지택시를 확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농촌지역 교통 여건 개선과 고령화된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최소한의 교통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복지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복지택시 운행은 마을에서 가장 가까운 버스 승강장까지 거리가 1㎞ 이상이거나, 시장이 운행의 필요성을 인정한 마을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행 첫해에는 차량 7대를 투입해 7개 면·동 3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하다가, 2023년에는 차량 30대 17개 읍·면·동 299개 마을로 늘렸고, 올해에는 차 한 대를 증차해 31대 18개 읍·면·동 303개 마을로 확대 운행하고 있다.
요금은 1회 이용 시 마을회관에서 승강장까지는 100원, 읍·면·동 소재지까지는 1000원이며, 운행은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운행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이학수 시장은 “올해도 복지택시 운행을 확대해 농촌지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행복’을 실현하겠다”며 “마을주민과 택시운송 사업자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점들은 반영해 복지택시 이용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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