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 정비 충주시청 지하주차장 6월까지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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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청사 지하주차장이 오는 20일부터 전면 폐쇄된다.
충주시는 준공 후 28년이 지나 노후화한 청사 광장 지하 구조보강과 정비를 위한 공사를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공사 중 청사 광장에 예비 통행로도 확보해 운영한다.
충주시청 광장은 1996년 시청사를 준공하면서 타일로 마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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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충주시청사 지하주차장이 오는 20일부터 전면 폐쇄된다.
충주시는 준공 후 28년이 지나 노후화한 청사 광장 지하 구조보강과 정비를 위한 공사를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하주차장 서포트와 광장 안전펜스 설치를 시작으로 광장 바닥 철거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내달부터 지하 구조보강, 광장바닥 배수, 방수, 콘크리트 타설을 진행하고 6월까지 투수블럭 설치와 잔디 식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지하 구조물 보강 공사에 따라 233대 규모 지하주차장은 공사 기간 이용할 수 없다.
시민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민원동과 의회동 지상 주차장(143대)을 방문 민원 전용 주차장으로 전환, 운영할 예정이다. 공사 중 청사 광장에 예비 통행로도 확보해 운영한다.
충주시청 광장은 1996년 시청사를 준공하면서 타일로 마감했었다. 햇빛으로 인한 눈부심과 복사열에 관한 민원이 잇따르자 2013년과 2019년 바닥재를 다시 시공했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했다.
특히 2019년 환경부 기후변화 대응 공모사업에 선정돼 2억2000만 원을 들여 차열포장(쿨페이브먼트)을 하기도 했다. 아스콘을 깔고 태양 복사열을 차단하는 특수 도료를 시공했으나 5년도 안 돼 충주시청 광장 표면은 누더기로 변한 상태다.
총사업비 16억 원을 투입하는 이 공사를 통해 시청 광장은 자연형 천연잔디 광장으로 바뀐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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