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로 변신 중인 정은원, 데뷔 첫 시범경기 홈런포 쐈다…김태연도 시범경기 마수걸이 홈런 [MK대전]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4. 3. 15.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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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로 변신 중인 정은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 홈런포를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정은원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4 KBO 시범경기 KT 위즈와 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통산 38경기에 나왔던 정은원의 데뷔 첫 시범경기 홈런이었다.

김태연 역시 39경기 만에 나온 데뷔 첫 시범경기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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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수로 변신 중인 정은원이 데뷔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 홈런포를 기록했다.

한화 이글스 정은원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2024 KBO 시범경기 KT 위즈와 경기에 1번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정은원은 3-3으로 팽팽하던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KT 필승조 손동현의 140km 직구를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한화 정은원. 사진=천정환 기자
이날 경기 전까지 시범경기 통산 38경기에 나왔던 정은원의 데뷔 첫 시범경기 홈런이었다. 그동안 시범경기에서 25안타만 있었다. 정규리그에서는 한 시즌 최다 8홈런을 때린 적도 있었으나, 시범경기에서 홈런을 보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이진영과 안치홍이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한화의 홈런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김태연이 손동현의 초구를 그대로 맞춰 좌중간을 넘어가는 홈런으로 만들었다. 김태연 역시 39경기 만에 나온 데뷔 첫 시범경기 홈런이었다.

한화 김태연. 사진=천정환 기자
앞서 3회 요나단 페라자의 130m 대형 홈런까지 터지며 이날만 홈런 3개를 만든 한화는 손동현을 내리는 데 성공했다. 하주석이 2루타를 치고 나간 가운데 강건이 올라왔다.

한화는 강건을 상대로 최인호와 임종찬의 2타점 합작에 힘입어 7-3을 만들었다. 그러나 7회초 KT가 박병호의 희생플라이와 로하스의 투런포를 앞세워 6-7까지 쫓아왔다. 현재 7회초가 진행 중이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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