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차관, 태안서 '3월엔 여기로' 체험…"지역 숨은 매력 알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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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통해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에서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더 잘 살아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태안을 방문, 지역관광 알리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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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 박주연 기자 = "여행을 통해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에서 회복하고, 일상으로 돌아가 더 잘 살아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이 15일 '3월엔 여기로: 여행가는 달, 기차로 떠나는 로컬여행' 프로그램을 이용해 태안을 방문, 지역관광 알리기에 나섰다.
문체부는 3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국민들의 지역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3만원으로 떠나는 당일 기차여행 프로그램, '3월엔 여기로'를 운영하고 있다. 21개 인구감소 지역에서 특산물과 이색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는 24개 여행코스다. 이달 중 일곱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전체 참가자는 1700여명으로, 경쟁률이 65대 1에 이를 많큼 큰 인기를 끌었다.
장 차관은 충청 로컬여행 태안 참가자들과 함께 기차여행을 떠났다. 향토 음식을 맛보고 신두리 해안사구 맨발 걷기, 허브농원 족욕 등 지역 콘텐츠를 체험했다.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기차여행 참가자들과 관광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 의견도 청취했다.
장 차관은 가장 먼저 만리포 해수욕장을 찾아 태안의 대표적 향토음식 '게국지'를 맛봤다.
이후 신두리 해안사구로 이동, 관광객들과 함께 맨발 걷기(어씽) 체험에 나섰다. 지구(earth)의 땅을 직접 밟는다는 의미의 '어씽은 스트레스 감소와 운동성 증가 등의 효과가 있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는 사막 지역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과 해당화 군락, 식생 등이 잘 보전된 곳이다. 맨발 걷기를 체험하면서 건강 증진과 여행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이곳은 2001년 천연기념물 431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어 장 차관은 허브농원에서 족욕을 체험했다.
장미란 차관은 "우리가 잘 모르는 지역의 숨은 여행 매력을 알리고 지역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여행가는 달' 특별 프로그램으로 '3월엔 여기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현장을 더 자주 찾아 국민과 관광업계, 지역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난 8일 전라 로컬여행(임실, 남원, 곡성)으로 시작한 '3월엔 여기로'는 오는 17일까지 ▲29일, 부산역에서 떠나는 남도 봄의 향기(하동, 구례, 보성) ▲30일, 서울역에서 떠나는 강원 충북 로컬여행(괴산, 삼척, 태백)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지난해 새롭게 개장한 하동 따신골 녹차 정원에서의 차 한잔, 국내에서 손꼽는 전통 정원 구례 쌍산재에서의 다과 체험, 해발 800미터 고원 청정지대 산양 목장 체험,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에서의 투명카누 체험 등 다양한 지역 콘텐츠로 봄을 만끽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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