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윤 과기1차관 "우주청 비전 실현으로 5대 우주강국 도약해야"

윤현성 기자 2024. 3. 15.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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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20년 후 세계 5대 우주강국 등극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주항공청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비전을 실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윤 차관은 15일 오후 '우주항공청 비전 및 핵심 임무 발굴을 위한 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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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비전 및 핵심 임무 발굴을 위한 위원회 참석
우주청 위원회에 산·학·연 400개 사업 제안…내달 기획 완료
[서울=뉴시스]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이창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20년 후 세계 5대 우주강국 등극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는 우주항공청을 통해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비전을 실행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창윤 차관은 15일 오후 '우주항공청 비전 및 핵심 임무 발굴을 위한 위원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우주항공청이 우주항공분야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수행할 임무를 구체화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기획하기 위해 우주항공 분야 학회, 협·단체, 연구기관이 추천한 약 30여명의 전문가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총괄기획 및 4개 분과 등 5개 그룹으로 이뤄진다. 총괄기획위원회는 우주항공청의 비전·목표·핵심임무를 구체화하며, 분과위원회는 기술·생태계 조성·민군협력·국제협력 분야별로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상세 기획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과기정통부에서 위원회 구성과 함께 산·학·연의 신규사업 수요를 조사한 결과 약 400여개 사업이 제안돼 우주항공분야 종사자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위원회는 이들 사업을 중심으로 4월까지 기획을 완료하고 이후 예산 심의 절차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창윤 차관은 "2045년 세계 5대 우주강국 도약을 꿈이 아닌 현실로 만들기 위해 기술적·제도적·산업적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만들고 실행해야 한다"며 우주항공청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전문가들의 가감 없는 제언을 당부하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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