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 파운드 주급 요구에 난색' 첼시, '괴물 공격수' 오시멘 영입 경쟁에서 PSG-아스널에 밀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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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가 최우선 영입 대상인 빅터 오시멘을 놓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과 아스널이 빅터 오시멘 영입 경쟁에서 앞서면서 여름에 그를 놓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을 오랫동안 지켜본 구단은 첼시였다.
'팀토크'에 따르면 오시멘은 첼시의 전설 드록바를 존경한다고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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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첼시가 최우선 영입 대상인 빅터 오시멘을 놓칠 위기에 처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첼시는 파리 생제르맹과 아스널이 빅터 오시멘 영입 경쟁에서 앞서면서 여름에 그를 놓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세리에 A 정상급 스트라이커로 성장했다. 그는 2002년 9월 프랑스 릴 osc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오시멘은 나폴리에서 데뷔했던 2020/21시즌 공식전 30경기 10골 3도움을 올렸다. 2021/22시즌에는 32경기 18골 6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오시멘은 지난 시즌 잠재력이 폭발했다. 그는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김민재와 함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체제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오시멘은 2022/23시즌 39경기 31골 5도움을 기록했다. 세리에 A에서 26골을 터트린 그는 리그 득점왕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오시멘 덕분에 198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세리에 A 정상에 올랐다.
오시멘은 이번 시즌 24경기 13골 4도움으로 건재함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나폴리와 2026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1억 3000만 유로(한화 약 188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포함돼 있다.
오시멘을 오랫동안 지켜본 구단은 첼시였다. 첼시는 디디에 드록바, 디에고 코스타 이후 믿을 만한 최전방 스트라이커의 부재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니콜라 잭슨 등이 골 결정력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고 있다. ‘팀토크’에 따르면 오시멘은 첼시의 전설 드록바를 존경한다고 알려졌다.
다만 첼시만 오시멘을 노리는 건 아니다. 아스널과 PSG도 오시멘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오시멘은 최소 20만 파운드(한화 약 3억 3887만 원)의 주급을 요구하고 있다. 첼시는 선수들에게 그 정도 금액을 지불할 의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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