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운서 연천군의원 "작은 영화관 건립, 문화접근성 높여야"

제284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 회의가 열린 15일, 박운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작은 영화관 건립의 필요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군 관내 청소년과 군인들의 문화생활에 대한 수요는 높으나 공급이 부족해 다른 지역으로 유출되는 문제는 지역 경제 발전을 저해하는 독소 요소"라며 작은 영화관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작은 영화관 건립을 통해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생활을 보장해 연천 군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활성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군민들이 영화 관람을 위해 동두천·양주·의정부·철원 등 인근 도시로 이동함으로써 연천의 문화·경제·사회적 활력까지 저해하는 상황이라며 " 연천 군민과 군인, 청소년들의 문화적 삶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곡 전통시장 공영주차장 5·6층에 작은 영화관 건립을 반드시 추진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개진했다.

덧붙여 전통시장 내 영화관이 건립됨으로써 문화중심지 역할과 더불어 활발한 사회적 활동과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의 기회가 높아질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박 의원은 끝으로 "작은 영화관은 연천 군민, 청소년 그리고 군인들의 문화생활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요소"라고 재 강조하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군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