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전희경, 동별 맞춤형 공약 '우리동네 실천약속' 주목

전희경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의정부갑)가 각 동별 맞춤형 공약인 '우리 동네 실천 약속'을 공개해 지역사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전 후보는 첫 번째 '실천 약속'으로 호원동의 8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

호원동 8대 실천과제 제시 "주민의견 수렴하고 소통해 지속적인 공약 발굴할 것"

━

15일 전 후보는 호원동 8대 실천과제로 △캠프 잭슨(호원동) 부지 내 첨단산업 조성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 후 공공기업 유치 △호원동 시립미술관 건립 △1호선 의정부 구간 지하화와 지상 체육공원화 △회룡 IC(호원 중~서부로) 연결 조속 추진 등을 제안했다.

캠프 잭슨(Camp Jackson) 부지 내에는 첨단산업과 자족시설 용지로 조성한다. 첨단산업 유치를 통해 혁신산업 생태환경을 갖춰 인재를 확보하는 선순환 과제를 담았다. 호원동 예비군훈련장의 경우 조속한 이전을 추진하고 이후 공공기관과 기업 입주를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동서로 분단된 생활권 통합을 위해 국철 1호선 지하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철도를 지하화해 낙후된 도시환경을 개선하고 지상엔 다목적 체육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 삶의 질을 회복하는 게 목표다.

의정부 호원 IC와 평화로를 잇는 연결 나들목 설치에도 속도를 낸다. 호원 IC와 평화로를 직접 연결해 의정부 호원동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한 시민들의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진입 접근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원도봉 국민체육센터 조속한 건립을 통해 스포츠복지를 실현하고 원도봉산 입구 도로 확장, 버스 노선의 효율적인 재조정을 통해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일 방침이다.

전희경 후보는 "시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해 주는 것이야말로 국회의원이 해야 할 일"이라며 "각 동네마다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해 지속적인 공약 발굴에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전 후보는 지난 11일 총선 핵심 공약으로 3대 분야 10개 실행과제로 구성된 '전희경의 열심 공약'을 공개한데 이어 동별 맞춤형 공약 시리즈인 '우리 동네 실천 약속'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이건구 기자 gt2095@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