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영 민주당 후보 "정치적 자존심 달린 총선, 일당 독재 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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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후보가 부산 금정구의 수십년 동안 지속된 일당 독재를 막고 침례병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보험자병원으로 반드시 만들 것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금정구의원, 시의원, 부산시의회 의장을 거치면서 불가능해 보였던 것도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당시 부산은 무상급식을 하지 않고 있었지만, 시의회 의장이 돼 가장 먼저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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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례병원 건보 보험자병원 전환 약속
엑스포 실패 진상규명·부울경 메가시티 재추진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박인영 더불어민주당 금정구 후보가 부산 금정구의 수십년 동안 지속된 일당 독재를 막고 침례병원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보험자병원으로 반드시 만들 것을 약속했다. 이번에야 말로 금정구의 정치적 자존심을 높여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14일 뉴시스와 만난 박 후보는 "일당 독재 체제를 깨고 변화의 바람을 불러일으켜 달라"며 "금정구의 상황이 너무 답답해서 제가 직접 금정구를 바꾸고 싶어서 출마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진재, 김세연, 백종헌 의원으로 이어지는 일당 독재로 인해 금정구의 발전이 더뎌지고 있다"며 "반드시 일하고 싶고, 일할 수 있고, 일을 잘 할 수 있는 후보로 선수교체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금정구의원, 시의원, 부산시의회 의장을 거치면서 불가능해 보였던 것도 가능하게 만들었다"며 "당시 부산은 무상급식을 하지 않고 있었지만, 시의회 의장이 돼 가장 먼저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최근 경실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은 모든 분야에서 낮은 점수를 받고, 공약 이행완료율이 0%를 기록했다"며 "그나마 김진재, 김세연 의원은 큰 정치인이라서 금정구가 언론에 노출이 되고 그랬지만, 백 의원이 당선되고서는 금정구가 쇠퇴하고 있는 것을 보고만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가 부산시의회 의장부터 침례병원을 공공병원화 시키기 위해서 노력해 결국 부산시가 499억원에 매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하지만 매입 후 진척된 것이 하나도 없어 너무 답답하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지지부진한 침례병원 공공병원화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며 "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보험자병원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부울경 메가시티를 재추진할 수 있도록 다시 시작할 것"이라며 "거의 다된 정책을 지자체장이 바뀌었다고 뒤집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를 통해서 금정구가 중심이 될 수 있다"며 "노포, 회동동 등 아직 미개발 지역이 많은 만큼 금정구가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고 했다.
박 후보는 2030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진상규명도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중앙정부가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서 사용한 예산이 5000억원이 넘고 부산시도 600억원 가까이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국민의 세금이 어디다 어떻게 적법하게 쓰였는지 확인해야 하기에 ‘2030엑스포 실패 진상규명’ 국정조사를 요청하려고 한다"고 했다.
박 후보는 "주민들을 만나보면 '이제는 바꿀 때가 됐다'라고 말해주시는데 이번 총선은 금정구의 정치적 자존심이 달린 선거"라고 말했다.
한편 박인영 후보는 동래여고 부산대 정치외교학과, 동 대학 대학원 NGO학을 졸업했다. 제5~7대 금정구의원,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제8대 부산시의원, 제8대 전반기 부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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