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경주시 관내 농축협,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부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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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익산시지부와 NH농협 경주시지부, 익산시 농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는 익산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인 경주시와 함께 3300만원 상당의 상호 기부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상우 지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익산시와 경주시 자매결연 도시 간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고 향후에도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면서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하고 두 도시의 농축산물이 홍보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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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시스] 윤난슬 기자 = NH농협 익산시지부와 NH농협 경주시지부, 익산시 농축협조합장운영협의회는 익산시청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자매도시인 경주시와 함께 3300만원 상당의 상호 기부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익산과 경주는 백제, 신라의 고도로서 동서 화합을 위해 1998년부터 26년째 교류·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오랜 교류 속에 다져진 끈끈한 관계를 바탕으로 관내 농축협 직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이뤄졌고, 작년(2500만원)에 이어 올해도 교차 기부가 진행됐다.
이번 상호 교차 기부는 두 지역 관내 농축협 직원들이 서로 기부해 자매도시 간 농축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아보고 각 지역의 먹거리에 교감하고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상우 지부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익산시와 경주시 자매결연 도시 간 관계가 더욱 굳건해지고 향후에도 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많이 했으면 좋겠다"면서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활성화하고 두 도시의 농축산물이 홍보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 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도에 농협이 선뜻 동참해 주니 감사하다"면서 "상호기부로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뿐 아니라 두 도시의 특색 있는 답례품도 널리 홍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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