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어선 대만 최전방섬 인근서 잇딴 사고…中·대만 합동수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어선들이 대만 최전방섬 인근에서 잇따라 사고를 당하면서 중국과 대만이 14~15일 이틀 연속 합동수색을 벌였다.
15일 대만 중앙통신은 "전날 점심 중국 어선 '민룽위 60911'호에서 26세 어민이 실족해 바다에 빠져 실종됐고, 중국 측의 지원 요청에 따라 해순서(해경) 마쭈 대대가 2~3척의 선박을 사고 해역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진먼다오 인근서 중국 어선 침몰…2명 사망·2명 실종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어선들이 대만 최전방섬 인근에서 잇따라 사고를 당하면서 중국과 대만이 14~15일 이틀 연속 합동수색을 벌였다.
15일 대만 중앙통신은 “전날 점심 중국 어선 '민룽위 60911'호에서 26세 어민이 실족해 바다에 빠져 실종됐고, 중국 측의 지원 요청에 따라 해순서(해경) 마쭈 대대가 2~3척의 선박을 사고 해역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사고 당시 민룽위 60911호는 대만 최전방선 마쭈열도에 속한 싼롄위 인근에서 조업 중이었다.
마쭈 해경은 구조 매뉴얼에 따라 72시간 동안 중국 측과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인 예정이다.
중국 측은 해경선 14605호와 어선 3~4척을 동원해 수색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앞서 중국 어선 한 척이 14일 새벽 대만 진먼다오 인근에서 전복돼 침몰하자 중국과 대만 해경이 합동 구조 작업을 벌였다.
중국 어선 '민룽위 61222'호는 또다른 대만 최전방섬인 진먼다오 인근에서 조업을 하다 침몰했고, 어민 6명이 바다에 빠졌다.
대만 해순서는 중국 측의 지원 요청을 받고 선박 4척을 보내 수색 작업을 벌였다.
합동 수색 결과, 어민 4명을 바다에서 구조했으나 2명은 숨졌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이 같은 합동 수색은 지난달 14일 진먼다오 부근에서 불법조업하던 중국 어선이 대만 측의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뒤집어져 중국 어민 2명이 익사한 사건으로 양안 관계가 불편해 진 상황에서 이뤄져 주목받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