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한소희 저격 맞았나…혜리, "재밌네" 심경→SNS 언팔

▲ 혜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걸스데이 출신 배우 혜리가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한 후 전 연인인 류준열의 계정을 '언팔로우'해 화제다.

15일 혜리는 개인 계정에 "재밌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혜리가 태국 여행 중 찍은 야자수가 보이는 풍경 사진이 담겼다.

혜리의 짧은 글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지는 이유는, 공교롭게도 이날 혜리의 전 연인인 류준열과 배우 한소희의 열애설이 불거졌기 때문. 또한 혜리는 헤어진 후에도 팔로우하고 있었던 류준열의 계정을 언팔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혜리가 류준열을 저격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날 류준열과 한소희는 하와이에서 동반 여행 중이라는 목격담이 나오면서 열애설에 휩싸였다.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 스튜디오는 스포티비뉴스에 "류준열이 사진 작업을 위해 하와이에 머물고 있는 것은 맞다"면서도 "개인 여행이라는 점 존중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향후에도 사생활 공간에서 나온 목격담에 일일이 대응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소희 소속사 9아토엔터테인먼트 역시 그가 하와이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한소희가 친한 여성 친구들과 데뷔 후 첫 휴가를 떠났다. 데뷔 후에 긴 기간 장기 휴가를 떠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만 열애설은 배우의 사생활인 만큼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혜리와 류준열은 2016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긴 시간동안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7년 열애 끝에 결별을 알렸다.

▲ 류준열(왼쪽), 한소희.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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