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53석+α 예상…한강벨트 박빙-박빙우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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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이번 4월 총선에서 지역구 130~140석, 비례대표는 13석 이상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15일 밝혔다.
민주당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전략본부-홍보본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민주당 지지도가 3주 정도 공천 과정에서 완만한 하향세를 그리다 상당히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민주당 한웅현 홍보본부장은 이날 같은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정권을 심판해야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슬로건 결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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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은 이날 전략본부-홍보본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민주당 지지도가 3주 정도 공천 과정에서 완만한 하향세를 그리다 상당히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위원장은 다만 “유동성이 굉장히 크다”며 “지금부터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민주당 지지층은 더불어민주연합으로 모일 것으로 본다”며 “외부 여론조사 분석들 평균치를 내보면 13석 플러스 알파(α) 정도가 되지 않을까 예상한다”고 말했다.
수도권 ‘한강벨트’ 판세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박빙 열세 구도에서 박빙 또는 박빙 우세로 전환됐다고 평가한다”며 “인천·경기 지역은 다수 지역에서 우세, 대전은 박빙, 강원에서는 춘천·원주에서의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 본부장은 ‘새로운미래 이낙연 대표가 광주 광산을에 출마했다’는 말에 “호남의 특징은 분열적 요소라고 판단이 되면 이에 대한 반발이 굉장히 크다는 것”이라며 “이 대표가 출마하더라도 민주당의 승리에는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오는 4월 총선에 내걸 당 슬로건을 ‘못살겠다 심판하자’로 정했다고 전했다. 민주당 한웅현 홍보본부장은 이날 같은 기자회견에서 “잘못된 정권을 심판해야만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고 슬로건 결정 배경을 밝혔다.
한 본부장은 이와 함께 민주당이 ‘심판’ 할 실정으로 ‘이·채·양·명·주’를 제시했다. 이태원 핼러윈 참사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사고 수사 외압 의혹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논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서 한 글자 씩 가져온 것이다.
이어 한 본부장은 민주당이 이뤄낼 ‘5대 비전’으로 ‘출·물·성·혁·주’를 제시했다. ▲출생률(합계출산률) 1 회복을 위한 출생소득종합정책 추진 ▲물가상승률 2% 관리 ▲성장률 3% 회복 ▲혁신 성장 4대 강국 ▲주가지수(코스피) 5000 시대 준비 등이 그 내용이다.
이예지 동아닷컴 기자 leey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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