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노후 산업현장 시설 개선…'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 앞장

수원시청 전경.(수원시청 제공) ⓒ News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산업현장 시설 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상은 소규모 제조기업과 준공 후 7년 이상 된 지식산업센터다. 올해는 11개 기업, 총 1억 7157만 원 규모로 사업이 시행된다.

구체적으로 종업원 200명 미만 제조기업에는 기숙사·식당 등 부대 시설 개·보수를, 50명 미만 제조기업에는 환기‧집진장치 설치, LED 조명 설치 등 제조시설 개·보수를 지원한다.

시는 향후 도비 유보액 집행에 적극 참여해 보다 많은 영세 제조기업이 혜택을 받도록 사업을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소규모 제조기업 및 노후 지식사업센터의 시설개선을 지원해 기업 이탈을 최소화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