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박술녀 “50세에 갑상샘암, 당뇨병 전단계에 충격‥엉엉 울기도”(알약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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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연구가 박술녀가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3월 14일 방송된 MBN '알약방' 코너 '스타의 건강사전'에는 68세 박술녀가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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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한복 연구가 박술녀가 건강 고민을 털어놨다.
3월 14일 방송된 MBN '알약방' 코너 '스타의 건강사전'에는 68세 박술녀가 출연했다.
일하다 말고 온몸 구석구석 마사지를 하던 박술녀는 "바느질이라는 게 자칫 잘못하면 골병드는 직업이다. 습관적으로 (마사지한다). 옛날에는 안 그랬다. 꼬박꼬박 날 새서 하면서도 이렇게 안 움직이다가. 이게 무슨 운동이 될까 하지만 혈액 순환에는 더없이 좋은 운동 같아서 늘 이걸 한다"고 말했다.
건강에 신경 쓰는 이유에 대해서는 "계속 과로하고 운동도 안 하고 심하게 일하다 보니까 쉰살에 갑상샘암에 걸렸다. 근데 더 힘들었던 거는 당뇨병 전 단계라고 할 때 더 충격받았다. 우리 아들딸 걱정한 것도 물론 있었지만 (여러 가지 걱정에) 쌓여 있는 비단 보고 엉엉 울었을 정도였다"며 "어떻게 하면 좀 더 내 몸의 면역을 높일까 생각한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이 한 몸 바쳐 한복을 지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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