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SD 몸담았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 서울 시리즈 시구한다

CBS노컷뉴스 이우섭 기자 2024. 3. 15.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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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역대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에 진출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50)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시작을 알린다.

MLB 사무국과 함께 이번 서울 시리즈를 주관하는 쿠팡플레이는 "박찬호가 오는 20일 오후 7시 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개막전에 시구자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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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한국인 역대 최초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MLB)에 진출했던  '코리안 특급' 박찬호(50)가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시작을 알린다.

MLB 사무국과 함께 이번 서울 시리즈를 주관하는 쿠팡플레이는 "박찬호가 오는 20일 오후 7시 5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정규리그 개막전에 시구자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MLB 측도 이날 공식 SNS를 통해 "30년 전 한국 최초 MLB 선수가 돼,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모두 몸담았던 박찬호가 20일 서울 시리즈에 앞서 시구의 영광을 안게 됐다"고 공지했다.

한국인 야구선수 중 처음으로 MLB에 진출한 박찬호는 다저스에서 빅 리그에 데뷔했다. 박찬호는 다저스에서 9년 간 84승 58패 1177탈삼진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다. 평균자책점은 3.77을 남겼다.

박찬호는 MLB에서 총 7개 팀을 거쳤다. 그 중 3번째 팀인 샌디에이고에서는 두 시즌 동안 11승 10패 평균자책점 5.08을 기록했다. 현재는 샌디에이고 특별 고문을 역임 중이다.

서울 시리즈를 앞둔 샌디에이고 선수단은 15일 새벽 전세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에 입국해 오는 16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김하성(28)을 비롯한 샌디에이고 선수들은 16일 낮 12시 45분부터 서울 용산 어린이공원에서 유소년 야구팬과 주한 미군 자녀를 대상으로 유소년 야구 클리닉을 진행한다.

다저스 역시 15일 오후 서울 땅을 밟을 계획이다. 다저스 선수단은 입국 직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호텔로 이동한다.

두 팀은 오는 17일부터 이틀간 한국 야구대표팀 '팀 코리아', LG 트윈스, 키움 히어로즈와 평가전을 치른다. 20일과 21일에는 MLB 정규 리그 서울 시리즈 2연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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