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C&E 노사, 안전문화 로드맵 수립…재해 제로 목표

최유빈 기자 2024. 3. 15.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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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C&E가 산업재해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노사 공동의 무재해 실현 안전문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안전문화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립한 '노사 공동의 무재해 실현 안전문화 로드맵'은 생산공장의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향후 3년에 걸쳐 연도별 안전관리 활동의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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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의왕시 쌍용C&E 출하 공장. /사진=뉴시스
쌍용C&E가 산업재해 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한 '노사 공동의 무재해 실현 안전문화 로드맵'을 수립하고, 체계적인 안전문화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확립한 '노사 공동의 무재해 실현 안전문화 로드맵'은 생산공장의 안전관리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향후 3년에 걸쳐 연도별 안전관리 활동의 세부실행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쌍용C&E는 올해 위험성 평가 중심의 산업재해 예방체계 확립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한다. 전 사업장 '재해 발생건수 0'이 목표다. 2025년에는 노사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율화 단계를 구축하고 2026년에는 현장의 작업자가 함께 일하고 있는 동료를 보호하는 상호보완의 안전문화를 완성할 계획이다.

현장의 위험요소를 발굴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의 운영 및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명예산업안전관제도도 함께 운영한다. 명예산업안전감독관은 현장의 안전을 집중 점검하며 위험요소를 관리하고 안전관리활동 우수 임직원에 대한 포상 추천 권한도 부여받아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 개선을 책임지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현준 쌍용C&E 사장은 "노사 공동의 안전문화 로드맵 수립을 계기로 노사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불안전 요인을 줄여나간다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개개인의 자발적인 안전의식 강화 노력이 상호보완하는 안전문화의 조기 정착에도 크게 기여해 최종적으로는 안전한 사업장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유빈 기자 langsam4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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