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독보적 전기차 타이어로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도”…R&D 투자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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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 삼아 원천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연구 개발된 만큼,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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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모성·내구성 뛰어나고 높은 그립력 자랑
‘아이온’ 약 190개 규격으로 유럽·중국 등 잇따라 호평
[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로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상용화 이전부터 고성능 프리미엄 전기차를 타깃 삼아 원천 기술 개발에 매진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 결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도 있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출시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다른 특징을 갖고 있어 전용 타이어가 필요하다. 전기차는 엔진음이 없어 달릴 때 공기저항에 따른 바람 소리와 타이어 마찰에 따른 노면 소음이 두드러진다. 이에 소음을 최소화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무거운 배터리를 탑재해 내연기관차보다 수백 ㎏ 가량 더 무겁고 내마모성과 내구성이 중요하다. 빠른 응답성과 고토크 대응을 위한 높은 그립력도 필수다.
아이온은 전기차가 요구하는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켰다. 한국타이어는 세계 최초로 사계절·퍼포먼스·겨울용 타이어까지 전기차 전용 풀 라인업을 구축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2022년 5월 유럽에 교체용 타이어를 선보인 이후, 같은 해 9월과 12월 각각 국내와 미국에 출시했다. 지난해 5월에는 중국 시장에도 아이온을 선보였다.
아이온은 승용차 및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버전의 제품을 완비하고 있다. 꾸준히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현재는 16인치부터 22인치까지 약 190개 규격으로 판매 중이다.
아이온은 설계 단계부터 고성능 전기차를 타깃으로 연구 개발된 만큼,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을 보여준다.
특히 주행 중 발생하는 특정 주파수의 소음을 억제해 준다. 실제로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전기차에 장착하고 실내 소음을 테스트한 결과 자사 일반 타이어 대비 실내 소음을 최대 18%까지 낮췄다.
고농도 실리카와 친환경 소재가 혼합된 전기차 전용 컴파운드와 고하중에 최적화된 강성 프로파일 구조를 통해 타이어의 이상 마모 현상도 줄였다.
타이어의 코너링 강성도 최대 10% 향상했다. 여기에 ‘아라미드 하이브리드 보강 벨트’를 사용해 조정 안정성을 높여 고속 주행 시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지원한다.
퍼포먼스용 제품 ‘아이온 에보’는 해외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스트와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달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 4월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로부터 타이어 성능을 인정받았다. 테슬라 전기차 ‘모델S’에 아이온을 장착해 테스트한 결과 ▷젖은 노면 제동력 ▷마른 노면 제동력 ▷회전저항 ▷핸들링 등 총 4개 항목에서 상위 점수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각각 제품 부문 본상을 받기도 했다.
jiy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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