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군인 전직지원시스템 개선 "일자리 AI가 맞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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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는 15일 중·장기복무 제대군인에게 취업·창업과 교육훈련 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제대군인 전직지원시스템을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으로 고도화했다고 밝혔다.
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AI가 제대군인 개개인의 정보를 분석해 채용공고를 기초로 최적의 일자리와 보완해야 할 교육·자격증 등을 맞춤형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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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부에 따르면 이번 시스템 개선으로 AI가 제대군인 개개인의 정보를 분석해 채용공고를 기초로 최적의 일자리와 보완해야 할 교육·자격증 등을 맞춤형으로 추천한다. 또 새로 만들어진 챗봇 메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오랜 기간 국가안보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시작하는 것은 지금도 일선에서 임무를 다하고 있는 현역 군인들의 사기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는 만큼, 보훈부는 제대군인들의 취·창업을 다각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까진 제대군인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10곳의 제대군인지원센터의 업무 시간에만 관련 상담을 받을 수 있었지만, 앞으로는 챗봇을 통해 24시간, 365일 상담받을 수 있다.
개선된 제대군인 전직지원시스템은 통합 검색과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이 구현돼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고, 내 정보(마이페이지)에 AI 맞춤 정보도 신설됐다.
보훈부는 앞으로 고용노동부, 국방부, 중소벤처기업부(창업), 농림축산식품부(귀농·귀촌) 등 유관 기관과 취·창업 관련 시스템을 연계하고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다양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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