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해양바이오소재 공급기지 구축 발돋움

구길용 기자 2024. 3. 15. 14: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이 '해조류 기반 해양바이오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면서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2년 완도에 해조류 기반 바이오 소재·제품 개발과 대량 생산 등을 골자로 하는 '해조류 특화 거점지역'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해양바이오 공동협력 연구소 준공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센터도
[광주=뉴시스] 완도군은 15일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와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센터'가 지난해 문을 열였다고 밝혔다. (사진=완도군 제공). 2024.03.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전국 최대 해조류 생산지인 완도군이 '해조류 기반 해양바이오 산업'을 지역 전략산업으로 추진하면서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2022년 완도에 해조류 기반 바이오 소재·제품 개발과 대량 생산 등을 골자로 하는 '해조류 특화 거점지역’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완도군은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생태계 구조를 완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와 '해양헬스케어 유효성 실증센터'가 문을 열었다.

전남도내에서 유일한 '해조류 소재 화장품 생산지원 시설'도 구축됐다.

완도군은 해조류의 계절적 생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해조류 바이오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기로 하고 타당성 조사 용역에 나설 계획이다.

해조류에서 다양한 기능성 물질을 추출해 건강기능식품과 기능성 화장품의 원료 소재를 공급하는 '해조류 활성 소재 인증·생산 시설'은 설계가 마무리 돼 올해 상반기 중 착공한다.

완도군은 이를 바탕으로 연구·개발 시설과 제품 대량 생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산업구조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완도를 중심으로 한 서남해권 해조류 특화 해양바이오 소재 공급기지가 구축되면 연구·개발, 제조·생산, 산업화 등 각 분야가 연계돼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ykoo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