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터리 아저씨’ 박순혁 작가 유튜브 삭제… “스팸·사기 신고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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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의 유튜브 계정이 15일 사라졌다.
이날 오후 2시 15분쯤 구글 유튜브 검색창에 '박순혁의 우공이산'을 검색하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유튜브 계정 주소를 입력하면 '이 동영상과 연결된 유튜브 계정이 해지돼 동영상을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뜬다.
박 작가는 지난 1일 '박순혁의 우공이산'이란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방송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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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아저씨’로 불리는 박순혁 작가의 유튜브 계정이 15일 사라졌다. 지난 1일 첫 방송을 시작한 지 약 2주 만이다.
이날 오후 2시 15분쯤 구글 유튜브 검색창에 ‘박순혁의 우공이산’을 검색하면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 유튜브 계정 주소를 입력하면 ‘이 동영상과 연결된 유튜브 계정이 해지돼 동영상을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라는 안내문이 뜬다.
유튜브가 박 작가에게 보낸 메일에 따르면 박 작가의 계정은 스팸, 현혹 행위, 사기에 대한 정책을 심각하게 또는 반복해서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삭제됐다.
박 작가는 지난 1일 ‘박순혁의 우공이산’이란 이름으로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고 첫 방송을 시작했다. 채널 이름은 남이 보기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이지만 한 가지 일을 끝까지 밀고 나가면 언젠가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는 중국 고서 ‘열자(列子)’의 ‘우공이산(愚公移山)’에서 따온 것이다.
박 작가는 “현재 구글 측에 사유가 명백하게 오해니 계정 정지를 풀어달라고 메일을 보낸 상태”라면서 “곧 (계정 정지가) 풀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총선을 앞두고 민감한 시기다 보니 이런 부분이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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