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다큐멘터리 드디어 나온다... 25년 감독 인생 스토리→내년에 방영 예정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무리뉴의 감독 인생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나온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5일(한국 시간) “넷플릭스가 전 첼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인 무리뉴의 놀라운 커리어를 다룬 다큐멘터리 시리즈를 출시한다”라고 보도했다.

2025년에 방영 예정인 이 다큐멘터리는 무리뉴가 감독했었던 포르투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20주년을 기념하여 무리뉴의 축구 여정을 팬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작년에 공개된 넷플릭스 베컴 다큐멘터리 시리즈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이번 다큐멘터리는 시청자들에게 무리뉴의 삶과 경기장에서의 업적을 심도 있게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무리뉴 본인과 그가 지도했던 선수들과의 독점 인터뷰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 다큐멘터리는 올해 초 당시 로마를 이끌고 있던 무리뉴가 인터뷰에서 촬영을 암시하면서 공개되었다. 무리뉴는 포르투갈과 사우디아라비아 팀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로마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로 한 결정을 회상하며 “거기에서만 알려질 것들이 있고, 그들은 나에게 많은 돈을 지불하기로 했다. 나는 아직 로마와 재계약하지 않았지만 약속을 했다. 한 클럽이 찾아와서 아직 계약하지 않은 로마와의 계약을 파기하길 원했고, 나는 거절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다큐멘터리가 공개되면 모두가 나를 바보라고 말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무리뉴는 2000년 벤피카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감독 생활을 하면서 2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의 커리어에는 첼시에서 프리미어 리그 연속 우승, 인터밀란에서 트레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유로파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대단한 업적들이 있다.

매체는 “베컴 시리즈 제작으로 유명한 존 바첵이 제작하고 조 펄먼이 감독한 이 다큐멘터리 시리즈는 무리뉴 감독 경력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포착하여 그의 여정을 친밀하게 묘사할 것이디”라고 밝혔다.

사진 = 골닷컴,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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