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소녀상 막말' 이기원 후보 공천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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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막말' 논란을 일으킨 충남 서천·보령 이기원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7년 전 과거 발언임을 감안해 공천을 의결했지만,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며 당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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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막말' 논란을 일으킨 충남 서천·보령 이기원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개혁신당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7년 전 과거 발언임을 감안해 공천을 의결했지만, 온라인상에서 재조명되며 당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후보자가 지금도 그 같은 견해를 취소하거나 반성하고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공천을 취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후보는 2017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딸이나 손녀가 자기 어머니나 할머니가 강간 당한 사실을 동네에 대자보 붙여놓고 역사를 기억하자고 하는 꼴"이라고 표현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오늘 국회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공천 과정에서 미리 숙지 못해 국민들께 죄송하고 앞으로도 이런 일이 있을 경우 즉각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0252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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