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제' 안세영, 전영오픈 8강 진출...女 복식도 순항

금윤호 기자 2024. 3. 15.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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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 2연패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4일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엣 ㅓ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 16강전에서 푸사를라 신두(인도·11위)를 2-0(21-19 21-11)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8강에 오른 안세영은 세계랭킹 8위 한웨(중국)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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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대한민국 배드민턴 간판 안세영(삼성생명)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영오픈 2연패를 향해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14일 영국 버밍엄 유틸리타 아레나엣 ㅓ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전영오픈 16강전에서 푸사를라 신두(인도·11위)를 2-0(21-19 21-11)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안세영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1996년 방수현 이후 27년 만에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8강에 오른 안세영은 세계랭킹 8위 한웨(중국)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안세영은 한웨와 상대 전적에서 6승 1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여자 복식과 혼합 복식에서도 순항을 이어갔다. 여자 복식 세계 2위 이소희(인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와 김소영(인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나란히 8강에 올랐다.

이소희-백하나 조는 세계 7위 후쿠시마 유키-히로타 사야카(일본)조와 맞대결을 벌이며, 김소영-공희용 조는 세계 6위 장수셴-정위(중국) 조를 상대한다.

혼합 복식에서는 세계 7위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이 8강에 진출했다. 다음 상대는 세계 3위 와타나베 유타-히가시노 아리사(일본)조다.

한편 안세영과 함께 여자 단식에 출전한 김가은(삼성생명)은 타잉추잉(대만·3위)에 져 16강에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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