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율 .133' 삼성 김영웅, 롯데 나균안 상대 시범경기 첫 홈런 신고 [오!쎈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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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1할3푼3리(15타수 2안타)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영웅은 지난 12일 LG를 상대로 첫 안타를 신고한 데 이어 14일 대구 롯데전에서 2루타를 터뜨리는 등 방망이를 예열했다.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영웅은 롯데 선발 나균안을 상대로 우월 3점 아치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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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내야수 김영웅이 시범경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3년 차 내야수 김영웅은 최하늘, 좌완 이승현(이상 투수)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MVP로 선정될 만큼 구단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을 캠프 MVP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전체적인 기량이 발전했다. 특히 수비적인 측면에서 안정감이 보인다. 타격 기술 및 경기 대처 능력 등 경기에 임하는 자세가 좋았다”고 밝혔다.
박진만 감독은 김영웅에 대해 “수비할 때 자신감과 여유가 느껴진다. 수비에서만 안정감을 보여주면 팀에 도움이 된다”면서 “타격에서도 경험을 쌓고 실전 감각이 향상되면 분명히 성장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김영웅은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8번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1할3푼3리(15타수 2안타)로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인 김영웅은 지난 12일 LG를 상대로 첫 안타를 신고한 데 이어 14일 대구 롯데전에서 2루타를 터뜨리는 등 방망이를 예열했다.
김영웅은 15일 경기에서 영양가 만점의 한 방을 날렸다. 0-2로 뒤진 5회 오재일의 우전 안타, 김동진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3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던 김영웅은 롯데 선발 나균안을 상대로 우월 3점 아치를 때려냈다. 볼카운트 1B-1S에서 3구째 직구(141km)를 힘껏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 밖으로 날려버렸다. 비거리는 120m.
4회까지 무실점 쾌투를 뽐냈던 롯데 선발 나균안은 김영웅에게 한 방을 맞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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