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년 역사상 처음' 리버풀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 '7시즌 연속 20골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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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하메드 살라가 위대한 역사를 완성했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스파르타 프라하를 6-1로 격파했고, 합계 스코어 11-2(5-1, 6-1) 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살라는 구단 역사상 처음 7시즌 연속 모든 대회에서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며 특별 그래픽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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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모하메드 살라가 위대한 역사를 완성했다.
리버풀은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16강 2차전에서 스파르타 프라하를 6-1로 격파했고, 합계 스코어 11-2(5-1, 6-1) 완승으로 8강에 진출했다.
다음 시즌 리버풀은 새로운 시대에 돌입한다. 오랜 기간 팀을 성공적으로 지휘했던 명장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리버풀은 홈페이지를 통해 "클롭 감독이 감독직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갑작스러운 작별이다. 지난 2015년 안필드에 입성한 클롭 감독은 오랜 기간 '레즈(리버풀 애칭)'가 염원했던 프리미어리그(PL, 2019-20)와 UEFA 챔피언스리그(UCL, 2018-19) 우승을 달성하며 세계 축구 정점에 섰다. 그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FA컵, EFL컵(이상 2021-22), FA 커뮤니티 실드(2022), UEFA 슈퍼컵,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상 2019) 우승 트로피도 차지했다. 가능한 타이틀은 모두 차지한 셈.
그런 클롭 감독이 정들었던 리버풀과 동행을 마친다. 선수들은 올 시즌 최대한 많은 타이틀을 차지해 지휘봉을 내려놓을 스승에게 선사하겠다는 각오로 무장하고 있다.
이번에는 UEL에 돌입했다.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최전방 쓰리톱 자리는 코디 각포, 다윈 누녜스, 살라가 책임졌다. 미드필드에는 바비 클라크, 엔도 와타루, 도미닉 소보슬러이가 포진했다. 4백은 앤디 로버트슨, 조 고메스, 자렐 퀀사, 코너 브래들리가 호흡을 맞췄다. 골키퍼 장갑은 퀴빈 켈러허가 착용했다.
완벽한 승리였다. 주인공은 살라였다. 전반 8분 클라크 추가골을 어시스트했고, 전반 10분 직접 득점에 성공했고, 전반 14분 각포 득점을 도운 다음, 후반 3분 소보슬러이 골에 일조했다. 살라는 1골 3도움을 기록하면서 리버풀을 대승으로 이끌었다.
대기록도 썼다. 리버풀은 "살라는 구단 역사상 처음 7시즌 연속 모든 대회에서 20골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라며 특별 그래픽을 공유했다. 2017-18시즌 44골, 2018-19시즌 27골, 2019-20시즌(23골), 2020-21시즌 31골, 2021-22시즌 31골, 2022-23시즌30골, 그리고 2023-24시즌 역시 20골 고지를 뚫어 길이 남을 역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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