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소녀상 막말’ 이기원 후보 공천 취소

김기덕 2024. 3. 15. 14: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혁신당 15일 과거 일본군 소녀상 막말 논란이 있던 이기원 충남 서천보령 지역구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개현신당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기원 후보의 공천 취소의 건을 의결했다.

개혁신당은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심도있는 논의 끝에 7년 전 과거 발언임을 감안해 공천을 의결했다"며 "다만 온라인 상에서 재조명되며 당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으며 후보자가 지금도 그 같은 견해를 취소하거나 반성하고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공천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거 SNS서 “소녀상은 강간 대자보” 막말
“당의 명예가 실추돼 공천 취소 결정”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개혁신당 15일 과거 일본군 소녀상 막말 논란이 있던 이기원 충남 서천보령 지역구 후보의 공천을 취소했다.

개현신당 이날 최고위원회를 열어 이기원 후보의 공천 취소의 건을 의결했다. 과거 이 후보가 본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통해 “소녀상은 강간 대자보”라는 썼던 것을 당은 문제 삼았다.

이 후보는 2017년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위안부 소녀상에 대해 “딸이나 손녀가 자기 어머니나 할머니가 강간당한 사실을 동네에 대자보 붙여놓고 역사를 기억하자고 하는 꼴”이라고 표현했다.

개혁신당은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심도있는 논의 끝에 7년 전 과거 발언임을 감안해 공천을 의결했다”며 “다만 온라인 상에서 재조명되며 당의 명예가 실추되고 있으며 후보자가 지금도 그 같은 견해를 취소하거나 반성하고 있지 않아 불가피하게 공천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개혁신당은 또 이날 최고위에서 유지훈(경기 평택병)·최민호(부산 사하갑)·이혜숙(경기 안산병)·권중순(대전 중구청장 보궐선거) 등 4인에 대한 공천을 의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제공)

김기덕 (kidu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