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집값 3개월 연속 하락…전셋값은 7개월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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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집값이 3개월 연속 하락한 반면 전셋값은 7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1월에 비해 0.14%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 2월 전달 대비 0.03% 오르면서 작년 8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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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시장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전국 집값이 3개월 연속 하락한 반면 전셋값은 7개월 연속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의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1월에 비해 0.14% 내린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국 집값 변동률은 지난해 12월 -0.10%, 올해 1월 -0.14%, 2월 -0.14% 등으로 3개월 연속 내렸습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0.21%, 연립주택은 0.09%씩 내렸고, 단독주택은 0.07% 올랐습니다.
수도권(-0.18%→-0.15%)과 서울(-0.12%→-0.09%)은 집값이 석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 폭은 축소됐습니다.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하락 폭이 1월 -0.11%에서 2월 -0.14%로 커졌습니다.
부동산 빅데이터업체 아실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물건수는 8만 3천440건을 기록해 관련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 2월 전달 대비 0.03% 오르면서 작년 8월 이후 7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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