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물산, 행동주의 펀드 배당 확대안 부결…9%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5일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요구가 부결된 삼성물산 주가가 급락세다.
삼성물산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익 배당과 관련해 이사회가 올린 안을 의결권 있는 주식 77%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올해 삼성물산의 현금배당 규모는 전년보다 10.9% 확대된 것이다.
이사회 안과 함께 상정된 시티오브런던 등 5개 행동주의 펀드들의 배당 확대안은 23%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쳐 부결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15일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의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 요구가 부결된 삼성물산 주가가 급락세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6분 현재 삼성물산(028260)은 전 거래일 대비 9.84% 내린 1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이익 배당과 관련해 이사회가 올린 안을 의결권 있는 주식 77%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지난달 삼성물산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2550원, 우선주 1주당 2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이는 총 4173억원 규모다. 올해 삼성물산의 현금배당 규모는 전년보다 10.9% 확대된 것이다.
이사회 안과 함께 상정된 시티오브런던 등 5개 행동주의 펀드들의 배당 확대안은 23%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쳐 부결됐다. 5개 행동주의 펀드는 5000억원어치 자사주 매입과 함께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각각 4500원, 4550원씩 배당할 것을 요구했지만, 모두 과반이 넘는 주주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원다연 (her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공의 집단사직 한달 째…“일자리 구합니다” 글만 수백개
-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 저격? "재밌네"…의미심장 SNS
- “많이 찍어 보내줘” 13살 딸의 49살 남친…무슨 일?
- 비트코인 ‘대박’난 취준생 “알바 왜 해? 돈이 복사되는데”
- 301호 담배꽁초서 시작된 불…두 딸 아빠 목숨 앗아갔다
- '물가잡이' 다급한 정부…대형마트에 "이번주까지 과일·채소 가격표 낮춰야"
- 암투병 아내 돌봤는데…완치 후 불륜 “블랙박스 보고 충격”
- 김신영 "'전국노래자랑' 마지막 녹화, 얼굴 부은 이유는…"
- ‘방송 촬영으로 훈련 불참’ 휘문고 현주엽, 학부모들에게 민원 제기돼
- 대낮 강남서 사무실 침입한 강도 3인조 구속…“증거 인멸 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