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 찾은 한동훈 “정말 당선되고 싶다” 지지 호소

이강진 2024. 3. 15.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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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호남을 찾아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전남 순천 시민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화진 전 전남도당위원장과 전남 지역에 출마한 김형석(순천·광양·곡성·구례갑), 윤선웅(목포), 박정숙(여수갑), 김희택(여수을), 김종운(나주·화순), 황두남(영암·무안·신안) 후보도 함께했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 후 순천 웃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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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에서 후보
노력할 자세 보여드리기 위해 온 것"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호남을 찾아 4·10 총선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첫 일정으로 전남 순천 시민들과의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김화진 전 전남도당위원장과 전남 지역에 출마한 김형석(순천·광양·곡성·구례갑), 윤선웅(목포), 박정숙(여수갑), 김희택(여수을), 김종운(나주·화순), 황두남(영암·무안·신안) 후보도 함께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에 출마한 이정현 후보는 개별 일정을 소화하느라 불참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5일 오전 전남 순천시 웃장을 방문해 김형석(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와 시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한 위원장은 “이번에 16년 만에 호남 전 지역에서 후보를 냈고 성심성의껏 노력할 자세다. 그걸 보여드리기 위해 온 것”이라며 “저희가 해 드릴 수 있는 부분, 저희에게 원하는 부분을 충분히 듣고 반영하고 실천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는 정말 호남에서 당선되고 싶다. 만약에 호남에서 당선된다면 단순하게 국민의힘의 승리보다 대한민국 전체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그러기 위해 호남을 더 자주 찾겠다”고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간담회 후 순천 웃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오후에는 광주로 이동해 광주실감콘텐츠큐브 입주업체를 만난 뒤 5·18 민주화운동을 상징하는 장소인 충장로에서 거리 인사를 한다. 이어 전북 전주를 찾아 청년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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