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필리핀의 슈바이처' 고 박병출 원장 등에 국민추천포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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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필리핀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고 박병출 원장 등 제13회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오늘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필리핀에서 30년 넘게 의료 봉사활동을 이어간 고 박병출 원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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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필리핀의 슈바이처'로 알려진 고 박병출 원장 등 제13회 국민추천포상 수상자들에게 국민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오늘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수여식에서, 필리핀에서 30년 넘게 의료 봉사활동을 이어간 고 박병출 원장에게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습니다.
국내 과학 발전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100억 원 상당의 토지를 기증한 고 곽성현 전 한국링컨협회 이사장과 28여 년간 아동 보호시설을 운영한 허보록 신부가 국민훈장 석류장을 받았습니다.
이 밖에, 팔십 평생 모은 11여억 원 상당의 재산을 성주군에 기부한 기부천사 박자연 할머니등 6명이 국민포장을 받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하 인사를 통해 "정부도 약자 복지를 국정 운영의 핵심 기조로 삼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사회적 약자를 더 촘촘하고 두텁게 챙기고, 고쳐야 할 제도와 관행들은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추천포상은 우리 사회에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이웃을 국민들이 추천하면 정부가 포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포상하는 제도입니다.
강연섭 기자(deeprive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024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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