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어·요양병원협회 협약…“병원 급식 서비스 제고”

맞춤형 토탈 솔루션 제공

지난 14일,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대한요양병원협회 본사에서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영업본부장(오른쪽),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장(왼쪽)이 업무협약을 기념하고 있다. [CJ프레시웨어 제공]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CJ프레시웨이의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가 대한요양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헬씨누리와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지난 14일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요양병원 환자 및 직원의 급식 질 향상과 영양 증진 등을 목표로 사업 지원과 상호 교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양측이 보유한 노인 의료 및 급식 서비스 운영 역량을 결집해 요양병원의 건강한 식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 · 홍보 사업, 상품 · 서비스 콘텐츠 개발 등에 함께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한요양병원협회는 전국 1400여개 요양병원이 소속돼 있다

CJ프레시웨이의 헬씨누리는 대한요양병원협회 소속 병원에 급식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기로 했다. 고령층 환자를 위한 케어푸드 등 맞춤 식자재 유통은 물론 영양 교육 · 컨설팅, 위생관리 등 차별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급식 서비스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남충희 대한요양병원협회장은 “요양병원에 입원한 고령층 환자의 안정적인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올바른 식습관과 개인별 상태에 따른 맞춤 식생활이 필수적”이라며 "노인식, 병원식에 특화된 급식 운영 전문성을 갖춘 CJ프레시웨이와 협력을 통해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 노년기 환자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요양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에 제공하는 급식 솔루션에 대한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coo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