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한국행 비행기 앞 아내 깜짝 공개에 전 세계가 혼란" 日 언론도 깜짝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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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29)가 한국으로 오기 전 베일에 쌓인 아내를 공개했다.
매체는 "오타니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앞에서 장신의 여성과 웃는 얼굴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의 아내라고 소개했다"며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 놀란 게 확실하다"고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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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29)가 한국으로 오기 전 베일에 쌓인 아내를 공개했다.
오타니가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으로 향하는 전용기에 오르기 전 아내와 함께 찍은 사진, 통역 부부와 동료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 그의 통역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의 아내다”고 확인했다.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24시즌 메이저리그 개막 2연전이 오는 20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데, 오타니는 한국에 오기 전 아내를 공개해 전 세계 야구 팬들을 다시 한번 깜짝 놀라게 했다.
오타니는 지난달 29일 자신의 SNS에 “언제나 따뜻한 응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즌도 다가오고 있는데 오늘은 여러분에게 제가 결혼을 했다는 것을 알려드립니다”고 밝혔다. 다저스 팬, 야구 팬들에게는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이었다.
그는 이어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시작이 될 것이지만 2명이 힘을 합쳐 서로 지지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미숙한 점도 많이 있겠지만 따뜻하게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지난 1일에는 기자회견을 통해 직접 결혼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오타니는 “아내는 연예인이 아닌 평범한 일본인 여성”이라며 “3~4년 전부터 알고 지냈고 시즌 개막을 앞두고 발표하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또 “내가 다저스와 계약하는데 아내가 영향을 미친 건 전혀 없다. 아내는 나의 선택을 지지해줬다”고 덧붙였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 웹’은 “오타니의 갑작스러운 아내 공개에 전 세계가 혼란이다. 실명을 보도하는 미디어도 있다”며 “한국에서 개막전은 어떻게 될까”라고 주목했다.
공개된 오타니의 아내는 일본 프로농구 선수 출신의 다나카 마미코(27)였다. 다나카는 도쿄 출신으로 와세다대학을 거쳐 후지쓰 레드웨이브에서 프로선수로 활약했다. 키 180cm의 장신에 미모까지 갖춘 선수였다.
오타니가 있는 다저스 선수단은 15일 한국 땅을 밟는다. 앞서 개막전 상대로 김하성과 고우석이 있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선수단이 새벽에 입국했다.
매체는 “오타니가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앞에서 장신의 여성과 웃는 얼굴로 찍은 사진을 올렸다. 다저스 구단은 오타니의 아내라고 소개했다”며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공식 개막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은 놀란 게 확실하다”고 살폈다.
오타니는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기다려지다!’라는 문구와 태극기 이모티콘까지 덧붙였다. 한국 팬들과 만남을 앞두고 서울 시리즈에 많은 기대감을 내비쳤다.
서울 시리즈에서 투수 오타니는 볼 수 없다. 지난해 9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기 때문이다. 2024시즌에는 타자만 전념한다. 오타니는 개막 2연전 모두 타자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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