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기업 생존에 필수…재생·원전 등 폭넓게 활용해야"

이승주 기자 2024. 3. 15.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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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재생에너지와 원전,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특정 기술이나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이 필요하고, 재생·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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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
[서울=뉴시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49회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제공) 2024.02.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글로벌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선 재생에너지와 원전, 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 탄소중립 실현이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대한상의 등과 '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열고 기후위기 대응 체계 전환을 위한 '전력과 산업공정의 무탄소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정 기술이나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이 필요하고, 재생·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전 등 무탄소에너지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력망 확충과 그린수소 생산 단가를 절감하기 위한 기술개발, 금융지원을 추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 밖에 소형모듈원전(SMR)을 개발해 원전 경쟁력을 유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안 장관은 "탄소중립은 우리 기업들에게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이자 산업경쟁력과도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라며 "주요국과 무탄소에너지 이행기준을 조속히 마련하는 등 탄소중립 달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CFE이니셔티브 성공을 위해 산업계 참여를 얻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국제규범으로 폭넓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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