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탄소 에너지 활용해야 탄소중립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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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 효과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참석자들은 △특정 기술이나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 필요(김용건 교수) △재생·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 확대(주현 원장) △재생에너지, 원전 등 CFE 이용 극대화를 위한 전력망 확충(박종배 교수) △그린수소 생산단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금융지원(문재도 회장)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통한 원전 경쟁력 유지(정범진 학회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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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CFE)를 폭넓게 활용해야 효과적인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와 CF연합은 1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무탄소에너지 잠재력 제고를 위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상협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정부기관장 외에도 우태희 대한상의 부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장 등 경제단체, 대학·기업·연구소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우리 기업이 국제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증진하기 위한 무탄소 에너지 활용 및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특정 기술이나 시나리오에 의존하지 않는 다양한 탄소중립 노력 필요(김용건 교수) △재생·원전·수소 등 다양한 무탄소에너지의 공급 확대(주현 원장) △재생에너지, 원전 등 CFE 이용 극대화를 위한 전력망 확충(박종배 교수) △그린수소 생산단가 절감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금융지원(문재도 회장)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을 통한 원전 경쟁력 유지(정범진 학회장)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 날 진행된 토론에서 참석자들은 "첨단산업 등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 산업의 경우, 다양한 무탄소에너지를 적극 활용해야 하며 무탄소에너지의 잠재력을 실제의 공급 능력 확충으로 연결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지난해 12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 28)에서는 COP 역사상 최초로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원전, 수소, CCUS 등도 주요 탄소감축 수단으로 함께 명기했다.
이회성 CF연합 회장은 개회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경제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고, 새로운 국제규범을 설정하며, 무탄소화 기술 개발과 확산을 주도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국격에 부합한다"며 "이와 같은 활동이 바로 CFE 이니셔티브"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축사에서 "탄소중립은 우리 기업들에게 있어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과제이며, 산업경쟁력과도 직결되는 국가적 과제"라며 "우리 기업의 탄소중립을 지원하기 위해 보조·세제·융자, 기술혁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감과 함께, 주요국과 조속히 무탄소에너지(CFE) 이행기준을 마련하여 국제사회에 통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와 CF연합은 올해 첫 공동행사로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후원기관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앞으로도 무탄소에너지 확산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두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한지연 기자 vividh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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