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떨어지는 서울 집값... 월세는 쭉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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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집값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수도권 등에서 낙폭이 축소되긴 했지만 하락세가 이어졌다.
서울은 송파구 등 주요 단지별 매수문의가 지속되면서 강남지역 위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수도권(0.13→0.16%), 서울(0.08%→0.11%), 지방(0.01%→0.04%) 등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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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전국 집값이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수도권 등에서 낙폭이 축소되긴 했지만 하락세가 이어졌다. 전세는 오름폭이 축소되긴 했지만 상승세를 유지했고 월세는 상승폭이 확대됐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0.1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월(-0.14%)과 하락폭이 같았다.
수도권(-0.18%→-0.15%), 서울(-0.12%→-0.09%) 하락폭은 축소됐다. 반면 지방 하락폭은 -0.11%에서 -0.14%로 확대됐다.
한국부동산원은 "매수·매도자간 적극적인 가격 조정 없는 관망세 속에서 급매물 중심의 거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가격 하락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서울은 송파구 등 주요 단지별 매수문의가 지속되면서 강남지역 위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다만 강서구(-0.17%), 관악구(-0.14%) 등의 하락폭이 컸다. 강북쪽은 도봉구(-0.21%), 성동구(-0.16%) 등 거래가격이 하락했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3% 올랐지만 전월(0.05%)과 비교해서 상승폭을 줄였다. 수도권(0.13%→0.14%)은 상승폭이 확대됐다. 반면 서울(0.16%→0.12%)은 상승폭이 축소됐다.
수도권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 부동산원은 "수도권 전체는 학군지, 역세권 등 지역간 차이가 발생하면서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북은 성동구(0.69%), 노원구(0.37%), 용산구(0.23%), 동대문구(0.19%)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쪽은 영등포구(0.25%), 동작구(0.17%) 등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지만 일부 지역은 신학기 이사 수요가 마무리되면서 하락전환하는 등 전체 상승폭이 축소됐다.
월세가격은 계속 치솟고 있다. 전국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0%로 전월(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3→0.16%), 서울(0.08%→0.11%), 지방(0.01%→0.04%) 등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교통환경이 양호한 역세권 중소형 규모 위주로 월세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은 성동(0.37%)·노원(0.28%)·용산(0.25%) 위주로 경기(0.19%)는 수원 영통구·팔달구·고양 덕양구 위주로 인천(0.19%)은 서·미추홀구, 중구 영종 신도시 위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정혜윤 기자 hyeyoon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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