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보호하자" 종로서 민·관·경 '젊음의 거리'에 떴다

종로경찰서 "관내 청소년 보호 위해 치안활동 진행할 것"

지난 12일 종로경찰서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와 관수파출소, 한국청소년육성회·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 등은 합동 안전 순찰을 진행했다. /사진=종로경찰서 제공

서울 종로경찰서가 청소년 유해 업소 점검을 비롯해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에 나섰다.

종로경찰서 학교폭력전담경찰관(SPO)와 관수파출소, 한국청소년육성회·생활안전협의회·자율방범대는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젊음의거리, 먹자골목 일대를 중심으로 치안 활동을 전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젊음의 거리 일대는 112 신고 월 평균 600건 중 60% 이상이 신고되는 곳이다.

종로경찰서는 신학기를 맞아 청소년 일탈을 방지하기 위해 관내 청소년 유해 업소 점검, 청소년 선도 보호 활동 합동순찰 등을 실시했다. 청소년 유해업소에 청소년이 고용돼 있지 않은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술·담배를 판매하고 있지 않는지 등을 점검했다.

경찰 관계자는 "가시적인 방범 활동을 통해 신고 밀집 지역의 범죄율을 감소시키고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치안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running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