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빈 교향악단 초청 클래식 콘서트…대구·세종·서울 세차례

김도엽 기자 2024. 3. 1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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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세종, 서울에서 세계적인 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 국민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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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세종, 서울에서 세계적인 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 국민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제공=KB금융

KB금융그룹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구, 세종, 서울에서 세계적인 명문 교향악단 빈 심포니와 함께하는 'KB 국민함께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빈 심포니(Wiener Symphoniker)는 클래식 음악의 중심지인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오케스트라다. 이번 공연에선 이스라엘 출신의 명지휘자 오메르 마이어 벨버와 대한민국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함께 봄의 무대를 펼친다. 브람스와 차이콥스키의 작품으로 꾸며지며 김봄소리는 차이콥스키 바이올린 협주곡을 들려준다.

이번 공연은 KB금융의 고객뿐만 아니라 어려운 상황에서도 국민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기 위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필수노동자와 소상공인, 청소년 오케스트라 등 다양한 구성원을 초청해 음악을 통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늘봄학교' 관련 돌봄종사자와 소방·경찰 공무원 가족들을 먼저 초청했다. KB금융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2월 교육부와 협약을 맺고 저출산 극복과 미래세대 육성을 위한 '늘봄학교'를 지원하고 있다. 또 KB금융공익재단을 통해 국가와 국민 보호를 위해 헌신한 순직 소방·경찰 공무원 가족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소방·경찰 공무원 복지 향상을 실천하고 있다.

KB금융은 이번 공연을 주로 수도권에 치우쳤던 고객 초청공연에서 벗어나 대구와 세종, 서울에서 순차적으로 펼쳐 지역사회와의 상생의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오는 17일 대구 콘서트하우스 공연을 시작으로, 19일 세종 예술의 전당, 20일 서울 예술의 전당으로 이어진다.

빈 심포니의 깜짝 게릴라 콘서트도 오는 18일 낮 12시 대구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국민과 함께 상생하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KB금융이 추진하고 있는 'KB 국민함께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봄처럼 따뜻한 클래식 선율을 통해 국민들에게 잠시나마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선물하고, 음악을 통한 감동과 기쁨을 함께 나누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KB금융은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로 국민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엽 기자 us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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