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이영표가 함께 했던 그 팀! PSV 떠난 현역 베스트11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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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인트호벤은 한국에게 너무나 친숙한 팀이다.
에인트호벤은 박지성과 이영표가 뛰었던 팀으로 유명하다.
2002-03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박지성과 이영표는 에인트호벤의 유니폼을 입었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에인트호벤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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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에인트호벤은 한국에게 너무나 친숙한 팀이다.
축구 매체 ‘premftbl’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에인트호벤이 그들을 모두 지켰으면 어땠을까? 에인트호벤을 떠나 가장 잘하고 있는 선수는?”이라며 에인트호벤을 떠난 현역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2-4였고 도니얼 말런, 멤피스 데파이, 코디 각포, 노니마두에케, 사비 시몬스, 이브라힘 상가레, 앙헬리뇨, 브루마, 파블로 로사리오, 덴젤 둠프리스, 라르스 운네스탈이 이름을 올렸다.
에인트호벤은 박지성과 이영표가 뛰었던 팀으로 유명하다. 발판은 2002 한일 월드컵이었다. 당시 거스 히딩크 감독이 한국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히딩크 감독은 자신의 원하는 선수들로 대표팀을 구성했다. 그중 대표적인 선수가 박지성이다. 박지성은 국내에서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히딩크는 박지성의 잠재력을 알아봤다.
박지성은 히딩크 감독의 신임에 보답했다.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이영표의 크로스를 받은 박지성이 골을 터트렸다. 득점 이후 박지성은 히딩크 감독에게 안겼다. 박지성의 득점은 결승골이 됐고 한국은 16강에 진출했다. 히딩크 감독의 한국은 이탈리아, 스페인을 차례로 꺾으며 4강 신화를 달성했다.
히딩크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을 마치고 에인트호벤에 부임했다. 히딩크 감독은 박지성, 이영표도 함께 데리고 갔다. 2002-03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박지성과 이영표는 에인트호벤의 유니폼을 입었다. 박지성은 완전 이적이었지만 이영표는 임대 이적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박지성보다 이영표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이영표는 2002-03시즌이 끝나고 완전 이적했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시즌을 거듭하면서 에인트호벤의 핵심 자원으로 거듭났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리그 우승 2회 등 영광스러운 순간을 맞았다. 2004-0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4강에서 AC 밀란을 만나 1차전에서 0-2로 패했지만 2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하지만 원정 다득점 규칙으로 경승행은 좌절됐다. 그래도 성공적인 시즌이었다.
한편,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퀸즈 파크 레인저스를 거쳐 에인트호벤에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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