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경선 여론조작 의혹' 이혜훈 캠프 6명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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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 중·성동을 국민의힘 후보 선출 경선 과정에서 부정 행위 의혹이 불거진 이혜훈 전 의원 측 캠프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시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어제 서울지방경찰청에 이 전 의원 측 캠프 관계자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오늘 하태경 의원 측에 통지했습니다.
하 의원 측은 그제 선관위에 이 내용을 신고했고, 선관위는 이 전 의원 캠프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조사해 하루 만에 경찰 고발을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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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가 서울 중·성동을 국민의힘 후보 선출 경선 과정에서 부정 행위 의혹이 불거진 이혜훈 전 의원 측 캠프 관계자들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서울시선관위 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는 어제 서울지방경찰청에 이 전 의원 측 캠프 관계자 6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고 오늘 하태경 의원 측에 통지했습니다.
선관위는 피고발인들이 '다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공직선거법 108조 11항 1호 등을 위반했다고 판단했습니다.
앞서 이 전 의원은 지난 12일 경선 결과 발표에서 하태경 의원을 꺾고 국민의힘 중·성동을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하지만 이 전 의원 지지 모임으로 추정되는 SNS 단체대화방에 나이를 속여 여론조사에 응답하도록 유도하는 글 등이 올라온 사실이 밝혀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하 의원 측은 그제 선관위에 이 내용을 신고했고, 선관위는 이 전 의원 캠프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조사해 하루 만에 경찰 고발을 결정했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58023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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