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 약자도 산행" 화성 왕배산 무장애 나눔길 4월 열린다

문영호 기자 2024. 3. 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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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화성시가 4월 개장 예정인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이 2023년도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사업 인프라확충 분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받았다.

산림복지진흥원은 2023년 녹색인프라 확충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14개 기관을 녹색자금 관리 규정 제30조에 따라 집행·관리, 성과, 환류, 가·감점 등 4개 부문 15개의 지표로 평가해 탁월, 우수, 보통, 미흡 총 4개 등급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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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 '탁월'
녹색자금 9억8000만원 등 31억원 투입
목재데크, 친환경숲길, 쉼터 등 갖춰
[화성=뉴시스] 왕배산 무장애나눔길 전경(사진=화성시 제공)2024.03.15.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4월 개장 예정인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이 2023년도 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 지원사업 인프라확충 분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을 받았다.

산림복지진흥원은 2023년 녹색인프라 확충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14개 기관을 녹색자금 관리 규정 제30조에 따라 집행·관리, 성과, 환류, 가·감점 등 4개 부문 15개의 지표로 평가해 탁월, 우수, 보통, 미흡 총 4개 등급으로 선정했다. 화성시는 종합점수 91.55점을 받아 탁월 등급을 받았다.

특히 녹색자금 9억8000만원 외에 추가로 시비 16억 원 등 모두 31억원을 투입해 무장애나눔길 조성에 만전을 기한 점, 또 보행재활서비스(로봇워킹존) 및 숲활동 보조사를 통한 발달장애인 프로그램 등 지역 장애인복지관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등 타기관에 전파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만든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은 보행약자의 편리하고 안전한 산림체험활동을 지원하고 차별 없는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산척동 소재 왕배산1호공원에 조성 중인 무장애나눔길이다. 목재데크, 친환경 숲길, 산림체험을 위한 쉼터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최초의 무장애나눔길인 왕배산 무장애나눔길이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받아 보행약자의 기대가 한 층 높아졌다”며 “향후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ano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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