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민추천포상' 수여...故 박병출 원장 등 훈장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13기 국민추천포상 수여식을 개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축하 인사에서 국민추천포상은 국민이 직접 추천하고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특별한 상이라며 정부도 더 많은 나눔이 실천되도록 고쳐야 할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필리핀에서 30여 년 동안 의료봉사를 하며 헌신한 '필리핀의 한국인 슈바이처' 고 박병출 원장에게 최고 훈격인 국민훈장 모란장이 추서됐습니다.

과학 발전을 위해 카이스트에 토지를 기부한 고 곽성현 전 한국링컨협회 이사장과 28년 동안 아동보호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허보록 신부 등도 수상했습니다.

YTN 강희경 (kangh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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