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강좌이용권, 청소년들의 건강 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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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아는 게 힘'.
카페에 올라오는 수많은 글들 속에서, 나의 시선을 가장 끌었던 글들은 '스포츠강좌이용권'에 대한 후기를 담은 여러 게시물이었다.
유·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정책이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 대상에게 양질의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 더 나아가 모든 청소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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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아는 게 힘’. 말 그대로 복지에 대해 많이 알고 있을수록 각자의 상황에 맞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말인 동시에, 내가 가입하고 있는 복지 정보 공유 카페의 이름이기도 하다.
장학금 정보를 찾기 위해 해당 카페를 접한 나는 초기에 교육과 장학금 관련 정보만 선별적으로 접했지만, 카페에 방문할 때마다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던 ‘복지 혜택 후기’ 게시물을 몇 개 찾아본 뒤부터 여러 복지 정책에 대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특히 모르던 복지 정책을 새로 알게 되어 혜택을 받게 되었다는 내용의 글을 접하게 되었을 때는 국민들이 알지 못하는 복지 및 정책 정보가 생각보다 많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카페에 올라오는 수많은 글들 속에서, 나의 시선을 가장 끌었던 글들은 ‘스포츠강좌이용권’에 대한 후기를 담은 여러 게시물이었다. ‘스포츠 강좌 이용권으로 아이들 검도장을 등록했는데, 눈에 띄게 밝아져서 보기만 해도 기뻐요.’(카페 게시물 중)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취약계층 유·청소년들과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공공과 민간의 체육시설을 이용하면서 원하는 스포츠 강좌를 들을 수 있도록 지원금을 제공하는 제도를 말한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진행하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정책은 2024년 기준으로 유·청소년들은 월 10만 원 범위 내에서, 그리고 장애인은 월 11만 원 범위 내에서 12개월 동안 지원을 진행하고 있고, 점차적으로 지원 규모 및 기간이 확대되고 있다.
카페에서 찾아본 대부분의 스포츠강좌이용권 후기들은 아이들이 마음 편히 운동을 즐기는 모습에 만족한 부모님들의 글이었다. 특히 유·청소년 시기에는 꾸준한 운동을 통해 건강관리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꾸준히 운동을 하기 어려웠던 취약계층의 유·청소년들이 이용권을 통해 생활 스포츠를 접하며 건강을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을 받고 있다는 내용이 대다수였다.
카페를 통해 아이들이 꾸준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며 행복을 느끼는 학부모, 검도장을 다닐 수 있게 되어 밝아진 청소년의 모습 등 해당 정책을 통해 도움을 받은 수많은 사람들의 사례를 접할 수 있었다. 이런 생생한 후기 글을 읽으면서,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유·청소년들을 비롯하여 사회 취약계층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도와주는 복지 및 정책의 필요성을 재차 깨닫게 되었다.
점차 확대되고 있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 규모는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이 꾸준히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건강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유·청소년들의 건강을 지키고 있는 스포츠강좌이용권 지원정책이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 대상에게 양질의 스포츠를 접할 수 있는 환경, 더 나아가 모든 청소년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양은빈 bin2bin249@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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